몇일 전 이매촌에서 이사를 한 사람입니다.

하필이면 이삿날 비가 온다고해서 걱정을 엄청...

아침부터 제법 굵은 비가 내리더라구요..

게다가 저의 부인은 36주째를 맞고 있는 임산부여서

이래저래 걱정도 되고 정말 짜증이 밀려왔어요~

8시 반쯤 봄날이사에서 오셔서 포장작업을 하시는 동안

다행이 비는 그쳐 그나마 다행이였죠 ^^

근데 정말 봄날이사 직원분들은 제가 생각했던 분들이 아니시네요

저 선입견과는 다르게 너무 친절하시고

아내가 임산부인걸 아시더니 먼지 마시면 안좋다며

마스크도 주시고, 이사 걱정하시말고 근처 카페같은데 가서

쉬고 계시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아내 혼자만 보내기도 뭐해서 저와 함께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는데 오후 4시쯤 그 많던 짐을 다 정리했다고

전화가 오시더라구요~

신혼짐 치고는 많은 짐이였는데 시간도 빠르지만

정리도 정말 깔끔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른 이사업체보다 인원이 한분더 많고 비용도 조금 높았지만

만족도를 생각하면 전 앞으로 봄날이사만 선택할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봄날이사 많이 홍보하겠습니다. ㅎㅎㅎ